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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 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그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통해 대형 우주선 '스타십'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대형 우주선은 슈퍼헤비라는 대형 로켓과 결합된 스타십 우주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폴로 우주선을 발사했던 '새턴V'의 두 배 이상의 추력과 최대 12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스타십은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요. 스타십은 머스크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낸다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발한 우주선입니다. 이번 시험비행은 약 2분 52초간 지상에서 이륙한 뒤 로켓과 분리돼 자체 엔진으로 궤도에 올라가 총 90분간의 시험비행을 마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스타십 발사, 입력 밸브 동결로 40초 전 연기

그러나 4월 17일, 스타십의 발사는 입력 밸브 동결로 인해 40초를 남겨두고 연기되었습니다. 이에 2차 발사 시도는 최소 19일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이 문제로 인해 발사를 연기한 이유를 발표했는데, 스타십 우주선을 싣고 발사될 로켓 1단계 부스터의 압력을 가하는 데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십 발사 연기가 결정되기 직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문제를 알렸습니다. 그는 "압력을 가하는 밸브가 동결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것이 곧 작동하기 시작하지 않는 한, 오늘 발사는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이제 추진제를 내리고 며칠 안에 다시 시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전 운행을 위한 선택, 스페이스X의 발사 연기 결정

스페이스X는 발사 재시도에 대해 최소 48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후 발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사 재시도는 최소 이틀 뒤인 19일 이후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이날 진행된 생중계를 통해 "발사 재시도에는 최소 48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이날 시도에서 확인된 데이터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스타십의 발사는 이미 이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는 스타십이 대형 로켓 '슈퍼헤비'와 최대 12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십 우주선이 결합된 대형 우주선으로, 평가기관들은 이를 역대 가장 강력한 우주선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번 발사 연기는 스페이스X와 머스크에게 큰 아쉬움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스페이스X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발사를 연기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번 발사 연기는 대형 우주선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꼭 필요한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앞으로 스타십의 발사 재시도 결과에 많은 이들이 주목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스페이스X의 기술적 성취물이 아니라, 인류의 우주 탐사에 대한 열망과 미래 비전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타십의 발사는 인류의 우주 탐사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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