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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의 '칸타빌 수유팰리스' 아파트는 최근 9번째 무순위 청약에서 일부 평형에서 미달이 발생했습니다. 기존 분양가에 비해 최대 4억원 할인된 가격에도 불구하고 일부 집주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이 아파트는 할인 폭이 커진 만큼 완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분양자들이 입주를 마친 상황에서 기존 분양가와 할인 분양가에 대한 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칸타빌 수유팰리스의 9번째 무순위 청약에서는 총 35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은 2.7대 1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소형 주택형에서 미달이 발생했고,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 56㎡A였습니다.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아 할인 분양에 나섰으며, 이번에는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분양되었습니다. 전용 59㎡ 최저 분양가는 5억2700만원으로 최초 분양 당시 최저가보다 2억7000여만원 낮아졌으며, 전용 78㎡는 이번 최저가가 6억5400만원으로 기존 가격에서 3억5000만원 가량 내려갔습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추가 할인을 하고 안하고는 건설사와 시행사가 자금여력에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다르다"면서 "당장 유동성에 문제가 있다면 원가수준까지 할인을 해서라고 털어내려고 할테지만 그게 아니라면 천천히 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가격만 놓고보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긴 하지만 장기적 미분양 사업장이라 소비자들 입장에서 이미지 제고 부분에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 "분양 시장 여건이 지난해 (칸타빌 수유팰리스) 분양했을 당시보다 나아졌기 때문에 여기를 우선 접근하기보단 차선책으로 두고 올해 나오는 물량에 집중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할인 분양으로 인해 기존 계약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법적으로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근거가 없기 때문에, 협의를 통해 도의적인 부분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권 팀장은 "과거 미분양물량에 대해 분양가를 낮췄던 지난 2010년대 초반의 사례를 볼 때 기존 기계약자들에 대해 법적으로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건 없다"면서 "억울할 수 있곘지만 도의적인 부분에서 처리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를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할인 분양 얘기가 나왔다면 항의를 하던지, 집회를 하던지 움직임이 있을텐데 아직까지 입주민들 사이에서 움직임이 없다"면서 "현 상황에 대해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면 보상 관련해 논의가 진행중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소재지 서울 강북구 수유동 179-2번지 외 4필지
홍보관 위치 서울특별시 강북구 한천로 148길 12-13, 1층 가-101호
규모 지하3층 ~ 지상15층
세대수 216세대
대지면적 5,100.80㎡ - 193.2㎡(도로제공)/실사용부지 4,907.60㎡
연면적 29,462.80㎡
용적율 / 건폐율 364.51% / 58.0%
주택형 78㎡, 76㎡, 66㎡, 59㎡A/B, 58㎡, 56㎡A/B, 26㎡, 25㎡, 24㎡, 23㎡, 23㎡A/B, 20㎡A/B/C, 19㎡A/B, 18㎡A/B/C
입주예정일 2022년 6월
주차대수 232대
특장점 4호선 수유역세권 쾌속교통망, 한걸음 생활 인프라(학군, 관공서, 먹거리, 즐길거리), 북한산 자연힐링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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